마음도 훔치고 돈도 훔치는 -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로맨스(Romance)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

로맨스 스캐머(로맨스 스캠을 이용해 사기치는 범죄자를 일컫는 말)는 데이팅앱, SNS, 이메일 등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해 신분을 사칭하고 자신의 재력, 외모 등을 과시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합니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1년이상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신뢰를 쌓아 연인으로 발전한 뒤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 입니다.

 

결혼·연애 빙자 ‘로맨스 스캠’ 주의!

 

외국어 공부를 이유로 외국인과 채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프(MEEFF)·틴더(tinder)·헬로톡(HelloTalk)·에어트립(Airtripp) 등 외국인과의 채팅을 주선해주는 앱이 생겨나면서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핫 코너] 사랑한다더니… 내 돈 먹고 튄 앱 속의 외국인

 

 

로맨스 스캠 피해 사례

사례 1.

미혼이라고 소개, 거액을 상속받을 예정으로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빌려달라고 속여 금원 편취

 

사례 2.

해외 파병 군인으로 대화 상대가 필요하다며 접근, 다른 정부로부터 고가의 물품을 선물 받아 보관의뢰에 필요하다며 배송비용 등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여 편취

 

 

로맨스 스캠 피해 현황

로맨스 스캠 피해자는 심리적으로 외로운 중장년층이 많으며, 다른 사기범죄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에 1인당 피해액이 매우 큰 것이 특징입니다.

 

로맨스 스캠 범죄는 전 세계적으로 날이 갈수록 성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2015년 8,500건이 접수됐던 피해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2만 1,400건이 접수됐고, 피해규모는 2015년 3,300만 달러에서 2018년 1억 4,200만 달러로 5년간 4배가 증가했습니다.

 

 

출처:김효신, 서준배 “로맨스 스캠 범죄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고찰”, ｢경찰학논총｣ 제14권 제3호, 2019.

 

 

우리나라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18년 확인된 국내 피해자만 23명, 피해액은 14억 정도에 이르며, 범행 기간과 치밀한 수법 등을 감안하면 숨겨진 피해자가 더 많고 피해액은 최대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그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로맨스 스캠 예방수칙

1.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 자제

2. 해외 교포, 낯선 외국인과의 인터넷상에서 교제는 신중히 고려

3. 인터넷상만으로 교제(연락)하는 경우, 부탁을 가장한 요구에 입금 금지

4. 상대방이 선물 발송 빙자로 인한 배송 업체 사이트 URL에 접속 지양

 

로맨스 스캠 대응방법

1. 가짜 배송업체 URL에 대해 인터넷진흥원에 차단 신고

2. 입금한 은행에 지급정지 및 반환 가능한지 문의

3. 입금 내역, 대화 내용 등 증거자료를 지참하여 경찰서에 신고

 

 

출처: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웹툰 [로맨스 스캠]

 

 

마음도 다치고 돈도 뺏기는 로맨스 스캠!

무엇보다 당하지 않는 것! 예방이 최우선 입니다.

 

SNS에 자세한 개인 정보,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노출하는 건 지양하고

모르는 외국인이 말을 걸고, 돈을 요구하는 건 '사기'라는 걸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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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이버불법유해정보대응센터에서는 각종 사이버범죄와 인터넷윤리에 관련된 예방교육을 해드립니다.

학교, 기관, 단체, 모임 등에서 로맨스스캠, 몸캠피싱, 사이버성폭력등 과 관련하여 예방 강의가 필요하신 경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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