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가짜뉴스를 `실제 언론 보도처럼 보이도록 가공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유포되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정치·경제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 보도의 형식을 하고 유포된 거짓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사이버불법유해정보대응센터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가짜뉴스에 속으신 적이 있나요?
많은 가짜뉴스때문에 어떤것이 진실이고 어떤것이 거짓인지 혼란스러우신 적은 없나요?
오늘은 가짜뉴스에 대한 Ⅰ편으로 가짜뉴스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가짜뉴스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짜뉴스는 최근에 생겼을까요?
가짜뉴스는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만큼 깁니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면 가짜뉴스는 오래전부터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백제 무왕이 지은 ‘서동요’는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노래로 만든 가짜뉴스였습니다. 2016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 5개 중 4개가 가짜뉴스였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이 트럼프를 지지한다’(1위)거나 ‘힐러리가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무기를 팔았다’(3위) 등은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이 가짜뉴스에 대한 공유나 댓글 건수는 각각 96만건, 79만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누구에 의해 왜 가짜뉴스가 생겨날까요?
가짜뉴스 논란이 뜨겁지만 그 정체는 모호합니다. 어떤 뉴스가 가짜였는지, 그것을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은 적습니다.최근에는 언론보도의 형태를 띠지 않는 루머나, 유투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에도 가짜뉴스가 많습니다. 가짜뉴스를 만드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개인이나 집단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위한 목적이 대다수 입니다.
선거철이 되면 각 후보자, 정당들에 대한 각종 루머나 검증되지 않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기업은 상대방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부정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기도 합니다. 가짜뉴스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이에 광고를 배치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이용 되기도 합니다. 개인이 남을 깍아내리기 위해서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도 합니다. 또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루머를 만들어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655466_32633.html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63644&plink=ORI&cooper=NAVER
요즘은 코로나를 이용한 가짜뉴스들도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읽는 사람들에게 거짓된 정보로 혼란을 주고 공공기간의 업무를 방해하여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최근 경찰에서는 가짜뉴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의 대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언론사의 가짜뉴스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하였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301
가짜뉴스 왜 믿을까요?
이런 가짜뉴스를 사람들은 왜 비판적 사고 없이 수용하려고 하며 그런 사실을 믿으려고 할까요?
①사회적 폭포현상과 집단 극단화 현상
인터넷에서 루머 확산에 대해 하버드 대학의 캐스 선스타인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사회적 폭포 효과와 집단 극단화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사회적 폭포 현상은 정보의 폭포 현상과 동조화 폭포 현상으로 구성됩니다.앞선 사람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정보의 폭포 현상이라면, 동조화는 자기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떤 루머를 믿으면 자기도 그 루머를 믿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확증편향
확증편향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입니다. 흔히 "사람은 보고 싶은것만 본다"와 같은 말입니다. 이로인해 사람은 자신의 믿음과 모순되는 것은 무시하고 기존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정보만을 수집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③기타
이밖에도 정보의 출처나 내용을 주의 깊게 읽지 않는 게으름이나, 이용자 성향이나 취향에 맞는 정보만을 골라 보여주는 '필터버블' 현상이 있습니다. 또한 자극적이어서 새롭고 참신하게 여겨지는 거짓소문이나 허위정보는 사람의 뇌리에 깊이 남는다고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가짜뉴스의 처벌 기준과 가짜뉴스를 판별해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사이버불법유해정보대응센터에서는 각종 사이버범죄와 인터넷윤리에 관련된 예방교육을 해드립니다.
학교, 기관, 단체, 모임 등에서 가짜뉴스와 관련하여 예방 강의가 필요하신 경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 help@cyberdelkey.org
센터전화 : 010-7643-1505
카카오톡 : cyberdel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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